김학의 별장 동영상 속 여성은 '강남 주점 여성'

김학의 별장 동영상 속 여성은 '강남 주점 여성'

2019.06.11.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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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별장 동영상 속 여성은 '강남 주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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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차관 사건의 발단이 된 별장 동영상 속 여성은 강남 유흥주점에서 부른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입수한 김 전 차관 공소장을 보면 별장 동영상에 김 전 차관과 함께 등장하는 여성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2017년 12월 21일, 강남 유흥주점에서 성 접대를 위해 부른 여성인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공소장에는 김 전 차관이 지난 2006년 여름부터 2007년 말까지 원주 별장과 강원도 골프장 숙소, 역삼동 오피스텔 등에서 7차례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김 전 차관은 윤중천 씨가 입은 2백만 원짜리 코트를 보고 같은 옷을 사달라고 하거나, 천만 원 상당의 그림을 보고 그 자리에서 달라고 해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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