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출입 알리겠다"...연예인 아내 협박한 30대 구속

"술집 출입 알리겠다"...연예인 아내 협박한 30대 구속

2019.06.07.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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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출입 알리겠다"...연예인 아내 협박한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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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흥업소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알리겠다며 유명 연예인의 아내를 상대로 돈을 요구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유명 연예인의 부인 B 씨에게 과거 호스트바에 출입한 사실을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를 10차례 이상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의 한 호스트바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며 B 씨를 목격했고, 최근 방송에 출연한 B 씨를 보고 생활고를 해결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문자에서 구체적인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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