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사망 진상규명 특조위, 다음 주 조사 활동 재개

김용균 사망 진상규명 특조위, 다음 주 조사 활동 재개

2019.06.07. 오전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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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의 방해 의혹을 제기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가 다음 주 활동을 재개합니다.

특조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주부터 발전소들에 대한 현장 방문 등 조사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조위는 "본회의를 열어 정부의 약속과 조치 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위원회의 조사 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 성립됐다고 판단돼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특조위는 발전소 측이 노동자들에게 설문조사 '모범 답안'을 미리 배포하거나 현장 물청소를 하는 등 조사를 방해한 정황이 드러나자 지난달 23일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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