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무기한 농성 돌입...정규직화·차별철폐 요구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무기한 농성 돌입...정규직화·차별철폐 요구

2019.05.29.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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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정규직화와 임금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오늘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서울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오늘 오후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또,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심각한 임금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시·도 교육감은 정규직화와 공정임금제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교섭을 지연시키고 노조의 교섭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육청은, 현재 17개 시·도 교육청의 대표와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섭 절차를 협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성에 돌입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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