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갑 경고사진 면적 75%로 확대...2025년 실내 흡연실 폐쇄

담뱃갑 경고사진 면적 75%로 확대...2025년 실내 흡연실 폐쇄

2019.05.21. 오후 6: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담뱃갑에 표시되는 경고사진의 면적이 현재 50%에서 75%까지 확대됩니다.

공중이용시설의 실내흡연을 단계적으로 금지해 2025년에는 모든 실내흡연실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하락세가 주춤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 종결전'을 선언하고, '비가격 금연정책'의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천㎡ 이상 건축물에 지정되는 실내 금연구역을 모든 공중이용시설로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실내 흡연실을 아예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길거리에서 간접 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보행자와 분리된 장소에 실외 흡연 가능 구역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담배 맛을 좋게 해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 물질 첨가를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를 정부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최근 판매량이 급속하게 늘고 있는 전자담배에도 경고그림을 부착하는 등 담배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