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문무일, 조기 귀국..."국민 기본권 빈틈 없어야"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9-05-04 22:11
앵커

검경 수사권조정안을 비판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해외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국민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장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해외 순방 일정을 닷새 줄여 귀국했습니다.

수사권조정안이 민주주의에 반한다고 비판한 지 사흘 만입니다.

문 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 업무수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한다면서도 수사권조정 방향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문무일 / 검찰총장 :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기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가의 수사권능 작용에 혼선이 생겨서도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해진 경찰권을 통제할 장치가 부족하면 국민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을 부각해 수사지휘권 폐지를 반대하는 명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거취와 관련해서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문무일 / 검찰총장 : 자리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제가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자리를 탐한 적이 없습니다.]

문 총장은 귀국 당일 대검찰청 간부들과 회의 없이 곧장 귀가했습니다.

긴박하게 논의하지는 않겠다며 나중에 상세하고 차분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검찰 내부의 불만 기류 등을 보고받은 뒤 향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수사권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밝힐 계획입니다.

YTN 부장원입니다.
ⓒ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