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주교회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위로 메시지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위로 메시지

2019.04.16.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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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주교회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위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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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15일,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프랑스 파리대교구장 미셀 크리스티앙 알랭 오프티 대주교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프랑스 파리대교구의 노트르담 주교좌성당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에 한국의 가톨릭 신자들도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썼다.

이어서 "한국의 모든 주교님들을 대신하여 그분들과 함께, 저는 프랑스 국민들과 가톨릭 신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주교는 "프랑스 가톨릭 교회의 심장이자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주교좌성당이 온전히 재건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원한 도움이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를 간절히 청한다"는 기도로 끝맺었다.

15일 발생한 이번 화재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첨탑이 전소되고 만들어진지 750여년 된 스태인드글라스가 모두 파괴됐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소방당국은 화재가 첨탑 보수 공사 도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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