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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파티에서 무슨 일이?"...경찰, 성매매 정황 포착
Posted : 2019-04-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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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가수 승리에 대한 수사 범위를 넓혀가면서 혐의도 추가되고 있습니다. 여러 혐의 중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은 성매매 알선에 대한 겁니다.

사건의 발단이 카카오톡 대화방이어서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입니다.

승리 측에서는 카톡방의 성매매 추정 대화는 단순히 여행에 동행할 여성을 알아보는 과정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보도한 기자의 생각은 달랐지요.

[유지만 / 시사저널 기자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지난달 21일) : 저희가 보도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시면 여성을 번호를 매기거나 혹은 이 여성들이 술자리에서 어떤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가격까지 매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일반적으로 동행할 여성을 구한다 보기는 힘들다고 판단됐고요.]

그런데 성매매와 관련된 진술이 의외의 곳에서 나왔습니다.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유흥업소 여직원의 진술이 나온 것입니다.

승리의 생일은 12월 12일로 포털 사이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2017년 12월, 승리는 필리핀의 섬을 빌려 초호화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때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해 승리의 지인들이 여럿 참석했는데 유흥업소 여종업원도 파티에 초대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뉴스 940) : 그중에서 8명이 유흥업소 등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여성으로 추정되는데 그중 일부가 생일파티에 참석했던 일부 남성과 성관계를 맺었다고 이렇게 진술이 확보가 됐습니다. 다만 여성 자체는 자발적으로 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하지만 여행 경비 자체가 성매매를 하나의 대가로 한 돈이 아니었느냐?]

유흥업소 여직원들은 이때 성관계는 자발적으로 이뤄진 관계였고, 승리의 성 접대 지시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승리가 이들을 초대하고 여행 경비까지 모두 내줬단 점을 근거로 성매매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히 돈이 흘러간 정황이 상식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지열 / 변호사 (뉴스 940) : 그 비용을 승리 씨 측에서는 다 비용을 부담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왕복경비까지 부담한 걸 그 계좌를 유흥업소에 지급했어요. 그러니까 개인들이 받은 것도 아니라 유흥업소에서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것은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도 그 사람들이 왜 거기에 갔는지가 너무나 명백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경찰에서는 이건 대가가 있다거나 누구를 특정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성매매 알선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거죠.]

경찰은 승리와 버닝썬 등 관련 의혹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횡령 혐의에 대한 의혹도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성매매 알선 수사가 마무리되면 승리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승리의 구속 여부에 따라 수사 속도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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