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승리가 '그알'에 보낸 문자 내용…"무단 유출을 공익 제보라 포장"
승리가 '그알'에 보낸 문자 내용…"무단 유출을 공익 제보라 포장"
Posted : 2019-03-25 14:55

클럽 '버닝썬'으로 성접대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수 승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클럽 버닝썬이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접대 목적이 포함되어 있는지 당사자인 '유리 홀딩스' 유인석 대표와 승리에게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차례 접촉을 했으나, 실패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승리와 문자로 연락이 닿았고, 그는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할 입장이 아니지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승리는 "이번 일은 범죄로 점화된 범죄라고 생각한다"라며 "개인 휴대폰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 이용했고, 그걸 공익제보라고 포장하여 여론을 동조시키고 무명 변호사가 '본인이 권익위에 제보하였다'라고 인터뷰 하고 권익위는 제보자를 보호하는 곳인데, 제보자가 나와 인터뷰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연예부 기자가 SBS 메인 뉴스에 출연하여 자료의 출처를 정확하게 밝히지도 않고, 본인의 출세를 위해 사실 확인없이 보도했다"라며 "저희 들은 회사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반론하거나 언론에 대응하거나 또는 '아닌 건 아니다. 맞는 건 맞다'라고 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걸 알고 어느 정도 악용되지 않았나 싶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1일 KBS 보도에 따르면 현재 승리는 과거 클럽 몽키뮤지엄과 관련한 혐의만 인정한 상태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에게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추가해 입건하고 비공개 소환조사를 벌였다. 승리는 이날 조사에서 몽키뮤지엄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승리 변호인 측은 가장 크게 불거진 성접대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부인하고 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