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도축장 등 일제 소독...소독전담관도 파견

설 연휴가 끝난 오늘 도축장 등 전국의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작업이 진행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로 문을 닫았던 전국의 우제류 도축장 83개소가 정상 운영함에 따라 오늘 이같이 일제 소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특히 각 시·군의 소독전담관을 파견해 진입로와 계류장, 차량의 소독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한 뒤 충북 음성군의 한 도축장을 방문해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일제 소독에는 군부대 제독 차량과 드론, 소독 차량 등 1,380여 대의 각종 장비들이 투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