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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약물 치료만으론 안 돼...수술적 치료 병행해야"
Posted : 2019-01-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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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 날 갑자기 몸이 굳어지고 행동하기 힘들어지다 끝내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약물치료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점 약효가 떨어져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게 필요합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환자입니다.

서 있을 때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장애물을 건널 때 움직임이 다소 둔합니다.

이 밖에도 손발을 떨거나, 몸이 뻣뻣해지고 수면 장애와 치매 증상까지 나타나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파킨슨병은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고령사회가 되면서 국내 환자 수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치료는 먼저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로 시작합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생성과 분비가 적어져 운동 회로에 변형과 문제가 생겨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떨어집니다.

[박창규 /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퇴행성 뇌 질환이라 점점 증상이 나빠지고 약물에 대해 효과나 반응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이런 경우 약을 증량할 수도 있는데 자칫 부작용이 올 수 있어서 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뇌 깊은 곳에 있는 운동 회로에 전극장치를 넣고 전기 자극을 줘 반응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지점에 장치를 넣는 게 중요하고 몸 안에는 충전기를 이식합니다.

몸에 기계가 들어간다는 거부감으로 시술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지만 단순히 약물치료만 했을 때보다 효과가 크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운동도 중요합니다.

[박창규 /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 근육 소실이 생기고 걸을 때 넘어지는 등 2차 사고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근력이 생기는 운동을 해야 어느 정도 치료 효과나 병 예후에 우호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치 하면 증상이 급격히 나빠져 혼자만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어지고 우울증에 인지 장애까지 올 수 있어서 증상을 완화하고 호전시킬 방법을 의료진과 상의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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