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서 잠적' 신재민 발견..."생명 지장 없어"

속보 '유서 잠적' 신재민 발견..."생명 지장 없어"

2019.01.03.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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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연락한 뒤 잠적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모텔에서 발견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조용성 기자!

신 전 사무관은 언제 발견됐나요?

[기자]
신재민 전 사무관은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봉천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사무관은 우선 안정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지인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문자를 보내,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신 전 사무관의 주거지에서 유서와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CCTV 등을 토대로 신 전 사무관을 수색했습니다.

어제 신 전 사무관은 국채 발행과 관련해 기재부에 압력을 넣은 청와대 인사가 현재 국무조정실 제2차장인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연 신 전 사무관은 적자 국채를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됐는데도 청와대에서 직접 기재부 과장과 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배포 예정이던 보도자료를 취소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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