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서 외래 환자가 흉기로 의사 살해

정신과에서 외래 환자가 흉기로 의사 살해

2018.12.31. 오후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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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삼성 병원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후 5시 44분쯤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30살 박 모씨가 담당 의사를 공격했습니다.

박 씨는 상담실에서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피해자가 도망치자 뒤쫓아 나가 3층 진료 접수실 근처 복도에서 가슴 부위를 여러 차례 찔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의사는 중상을 입은 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후 7시 30분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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