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 항공기 지도에 동해 '일본해' 표기...빠른 수정 할 것

대한항공, 기내 항공기 지도에 동해 '일본해' 표기...빠른 수정 할 것

2018.12.3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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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 항공기 지도에 동해 '일본해' 표기...빠른 수정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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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기내 지도 서비스에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해 논란이 됐다.

30일, 대한항공은 B787-9 여객기 좌석 앞에 달린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AVOD) 지도에 국문과 영문 서비스 모두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AVOD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라면서 "업체가 잘못된 지도를 사용했는데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로 화면이 나오는 여객기는 대한항공 143대 중 7대다. 대한항공은 31일 내로 모든 수정 작업을 통해 문제를 바로잡는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대한항공]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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