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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심경원 /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 학생이 독감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미플루에 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아직 약 복용과 추락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부작용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마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처방약의 하나인 타미플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퀵터뷰, 타미플루와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심경원]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지금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사건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 다시 한 번 여러분께 확인해 드리겠고요. 교수님, 지금 타미플루가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어떤 약인지부터 좀 설명해 주세요.
[심경원]
타미플루는 아시겠지만 독감 치료제로 많이 사용이 되어지고 있고요.
워낙 기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증식하거나 또 다른 세포로 퍼지는 것을 결론적으로는 이 독감 증상을 완화시키고 폐렴 등 합병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앵커]
독감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이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독감에 걸린 분들한테 물어봤더니 독감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타미플루를 처방받는 건 아니더라고요.
[심경원]
이 약은 직접적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하기보다는 사실은 예방 쪽에 가깝고요.
48시간이 지나면 모두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이 나고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하고 자연치유 되는 경우에는 굳이 투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환자를 보고 나서 진단한 다음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이 나가는 건가요?
[심경원]
그렇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검사에서 포지티브, 양성이 나오면 대부분 처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혹시 그러면 타미플루를 처방받으면 안 되는 환자라든지 유아들이라든지 다르게 분류할 수 있는 인물들이 있는 겁니까?
[심경원]
현재까지는 딱히 안 되는 그룹이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영유아, 이게 생후 2주부터 처방할 수 있거든요.
영유아라든지 임산부라든지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더 처방을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면역력이 떨어진 질환자의 경우는 오히려 처방을 좀 권하고 있다.
[심경원]
그렇죠.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엄격히 치료를 하죠.
[앵커]
앞서 화면이 먼저 나갔는데 타미플루, 지금 알려진 부작용도 한번 짚어주세요.
[심경원]
일반적으로는 소화기 부작용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오심이나 구토, 설사, 두드러기, 두통 같은 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아주 드물게 환각이나 자살 충동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지금으로써는 맞는 거군요?
[심경원]
맞습니다. 케이스가 굉장히 극소적이고 이러한 합병증을 우려해서 처방을 안 하기에는 오히려 비용 효과적인 면에서도 좀 떨어진다는 거죠.
[앵커]
혹시 저희가 상식적으로 그냥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아이들한테 타미플루가 좀 더 위험하다, 이런 정보들도 있는데 이건 어떤가요?
[심경원]
그건 전혀 근거가 없고요. 물론 어린이일수록 용량 조절은 필요하지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독감이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치료를 하고 초기에 어린이나 고령자를 중심으로 해서 보험 적용이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막는 복용법이 따로 있을까요? 좀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심경원]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소화기 부작용이 아주 심한 경우는 정맥주사를 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위장약도 같이 복용을 하든가 식사 후에 바로 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을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나간 대처법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고요.
일단 인터넷을 중심으로 좀 떠다니는 정보들 중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도 있기 때문에 환자 여러분이나 환자 가족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였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심경원]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출연 : 심경원 /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 학생이 독감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미플루에 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아직 약 복용과 추락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부작용에 대한 접근은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마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처방약의 하나인 타미플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퀵터뷰, 타미플루와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 연결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심경원]
안녕하세요.
[앵커]
일단 지금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사건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 다시 한 번 여러분께 확인해 드리겠고요. 교수님, 지금 타미플루가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어떤 약인지부터 좀 설명해 주세요.
[심경원]
타미플루는 아시겠지만 독감 치료제로 많이 사용이 되어지고 있고요.
워낙 기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증식하거나 또 다른 세포로 퍼지는 것을 결론적으로는 이 독감 증상을 완화시키고 폐렴 등 합병증을 줄이는 것입니다.
[앵커]
독감 증상을 완화시키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이다.
그런데 제가 최근에 독감에 걸린 분들한테 물어봤더니 독감을 진단받았다고 해서 모두가 타미플루를 처방받는 건 아니더라고요.
[심경원]
이 약은 직접적으로 바이러스를 공격하기보다는 사실은 예방 쪽에 가깝고요.
48시간이 지나면 모두 증식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열이 나고 48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하고 자연치유 되는 경우에는 굳이 투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환자를 보고 나서 진단한 다음에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이 나가는 건가요?
[심경원]
그렇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검사에서 포지티브, 양성이 나오면 대부분 처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혹시 그러면 타미플루를 처방받으면 안 되는 환자라든지 유아들이라든지 다르게 분류할 수 있는 인물들이 있는 겁니까?
[심경원]
현재까지는 딱히 안 되는 그룹이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영유아, 이게 생후 2주부터 처방할 수 있거든요.
영유아라든지 임산부라든지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더 처방을 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면역력이 떨어진 질환자의 경우는 오히려 처방을 좀 권하고 있다.
[심경원]
그렇죠.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엄격히 치료를 하죠.
[앵커]
앞서 화면이 먼저 나갔는데 타미플루, 지금 알려진 부작용도 한번 짚어주세요.
[심경원]
일반적으로는 소화기 부작용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오심이나 구토, 설사, 두드러기, 두통 같은 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아주 드물게 환각이나 자살 충동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지금으로써는 맞는 거군요?
[심경원]
맞습니다. 케이스가 굉장히 극소적이고 이러한 합병증을 우려해서 처방을 안 하기에는 오히려 비용 효과적인 면에서도 좀 떨어진다는 거죠.
[앵커]
혹시 저희가 상식적으로 그냥 알고 있는 내용으로는 아이들한테 타미플루가 좀 더 위험하다, 이런 정보들도 있는데 이건 어떤가요?
[심경원]
그건 전혀 근거가 없고요. 물론 어린이일수록 용량 조절은 필요하지만 아까도 얘기했지만 나이가 어릴수록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히려 독감이 폐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치료를 하고 초기에 어린이나 고령자를 중심으로 해서 보험 적용이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했을 때 부작용을 막는 복용법이 따로 있을까요? 좀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심경원]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소화기 부작용이 아주 심한 경우는 정맥주사를 하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위장약도 같이 복용을 하든가 식사 후에 바로 복용을 하게 되면 부작용을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나간 대처법 잘 참고하시기 바라겠고요.
일단 인터넷을 중심으로 좀 떠다니는 정보들 중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도 있기 때문에 환자 여러분이나 환자 가족들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였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심경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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