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별감찰반원, 경찰에 지인 수사 캐물어

靑 특별감찰반원, 경찰에 지인 수사 캐물어

2018.11.28.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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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특별감찰반 소속 직원이 경찰을 상대로 지인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 상황을 사적으로 캐물었다가 적발돼 감찰을 받았습니다.

검찰에서 특별감찰반으로 파견됐던 김모 수사관은 지난달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자신의 소속을 밝히고 경찰이 수사 중인 공무원 뇌물 사건에 대한 진척 상황을 물었습니다.

이 사건은 건설업자 최 모 씨 등이 국토교통부 공무원에게 돈을 건넨 사건으로, 김 수사관은 최 씨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수사관의 물음에 입건된 사람의 숫자만 알려주고서, 그 외의 자세한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청와대에 특별감찰반이 해당 사건을 감찰 중인지 확인했지만 청와대에서는 김 수사관이 감찰반 소속인 것은 맞지만, 이 사건을 감찰 중이지는 않다는 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김 수사관에 대한 감찰을 했고 부적절한 행동으로 판단돼 검찰로 복귀시켰다고 청와대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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