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공식 발표

여성가족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공식 발표

2018.11.21.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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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여가부는 오늘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해산과 관련한 법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의 출연금 10억 엔 중 위안부 피해자와 사망자·유족 등에게 지급된 44억여 원을 제외한 57억여 원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도 일본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외교적 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협의에 따라 2016년 7월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 엔으로 설립됐습니다.

그러나 설립 당시부터 위안부 피해자들의 동의 없이 세워졌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위안부 합의 전면 재검토가 진행돼 범정부 차원의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재단은 이사진 중 민간인들이 모두 사퇴하는 등 사실상 제 역할을 못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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