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신체 접촉"

경찰 "이수역 폭행, 여성이 먼저 신체 접촉"

2018.11.15. 오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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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술집 폭행 사건'과 관련해 여성 일행이 남성에게 먼저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술집 내부 CCTV를 분석한 결과, 입건된 여성 일행 2명이 남성 손님들에게 먼저 신체접촉 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술집 사장으로부터 여성 일행들이 먼저 소란을 피웠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지난 13일 새벽 4시쯤,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여성 2명이 20대 남성들과 시비가 붙은 끝에 폭행당했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며 알려졌습니다.

이후 가해자 처벌을 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만 명 넘게 동의했고, 폭행이 있기 전 양쪽이 서로에게 욕하는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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