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주사 맞은 초등학생 숨져...경찰 수사 착수

병원에서 주사 맞은 초등학생 숨져...경찰 수사 착수

2018.11.12.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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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주사 맞은 초등학생 숨져...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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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종합병원에서 초등학생이 주사를 맞은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제(11일) 오후 3시쯤 연수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11살 A 군이 장염 치료제를 맞은 뒤 의식을 잃었으며, 이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도 30여 분 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장염 증상을 보인 A 군이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이 종합병원을 찾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인천지역에서는 이번 일을 포함해 최근 두 달 사이 모두 4명이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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