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 수능...출근이 1시간 늦춰져요

다음 달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데요,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집니다.

수능시험 당일 무엇이 달라지는지 살펴봅니다.

2019학년도 수능은 다음 달 15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응시생은 59만 4천여 명으로 시험장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을 위해 관공서를 비롯한 대부분 직장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집니다.

증시도 은행 문도 10시에 엽니다.

아침 시간대 대중교통 운행횟수가 늘어납니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출근 혼잡시간대를 기존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2시간 늘려 이 시간대에 지하철과 시내버스·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좁히고 운행횟수를 늘립니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이 해제됩니다.

영어 듣기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간 진행되는데, 이 시간에는 항공기와 헬리콥터의 이착륙이 금지되고 포사격 등의 군사훈련도 중지됩니다.

지난해에는 수능 전날 지진으로 시험이 일주일 뒤로 연기돼 큰 혼란을 겪었었죠.

올해는 기상변수 없이 순조로운 시험으로 모두 실력 발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