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폭행' 교남학교 교사 구속

'장애학생 폭행' 교남학교 교사 구속

2018.10.22.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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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에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인 교남학교에서 학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교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교사 46살 이 모 씨에 대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부터 석 달 동안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학생 두 명을 발로 걷어차고 빗자루로 때리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학생들을 때린 교남학교 교사 9명을 입건했고, 이 가운데 혐의가 무거운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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