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악취 사고 진원지는 자원 순환 시설

[인천] 송도 악취 사고 진원지는 자원 순환 시설

2018.09.17.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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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말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발생한 악취 사고의 유력한 진원지가 송도 자원 순환 시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시 연수구 조사 결과 송도 자원 순환 시설은 4월 30일 밤 10시와 다음날인 5월 1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악취를 제거하는 장치인 '탈취로'에 이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생활하수 폐기물 악취를 제거하는 탈취로는 정상적일 때는 온도가 영상 750도를 유지하지만 해당 시점에서는 40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수구는 송도 자원 순환 시설을 운영하는 태영건설이 탈취로 이상을 감독 기관인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에 뒤늦게 보고했으며 인천 경제청은 관련 법령이 없다는 이유로 악취 담당 기관인 연수구에는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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