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에게 폭행당했다" 유서 남기고 목숨 끊은 경찰관

"상관에게 폭행당했다" 유서 남기고 목숨 끊은 경찰관

2018.08.18.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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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에게 폭행당했다" 유서 남기고 목숨 끊은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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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상관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지구대에 근무하는 55살 A 경위가 어제(17일) 오전 출근을 하지 않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6개월가량 함께 근무했던 전임 근무지 팀장과 다퉜고, 폭행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겼다는 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경위가 같은 내용으로 전임 근무지 팀장을 검찰에 고소하고, 경찰청에도 진정서를 낸 점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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