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폭염 관련 질환자 통계를 보면 지난 2012년 만7천2십여 명에서 2014년 1만5천7백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5년에는 1만7천백여 명, 2016년에는 2만9백여 명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1만8천8백여 명 발생해 최근 6년 평균 1만7천7백여 명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7월 평균기온이 이미 예년 8월 평균기온을 넘어섬에 따라 폭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만 명을 넘어 지난 2016년 기록을 깰 전망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폭염 관련 질환자를 나이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전체의 37%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4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60대 이상 폭염 질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 기본 질병이 있는 경우가 많고 건강과 운동 능력 등에서 다른 나이보다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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