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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팀 출범..."유의미한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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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6-27 22:01
앵커

최장 90일 동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검호가 오늘 정식 출범했습니다.

허 특검은 조용하고 담담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수사 첫날 각오를 밝히면서, 의미 있는 자료도 일부 확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루킹 특검 출범 첫날 허익범 특별검사는 '조용하고 담담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수사 역시 마구잡이식 대신 객관적으로 사건을 들여다보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허익범 / 드루킹 댓글조작 특별검사 : 이 사건은 표적수사도 아니고 청부 수사도 아닙니다. 인적 증거와 물적 증거를 따라서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대로 저희는 수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20일 준비 기간 동안 경찰과 검찰에게 건네받은 자료들을 짜 맞춰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자료가 나왔다며 수사에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단 의심을 받는 송인배 정무비서관의 청와대 인사에 대해서는 '인사로 인한 영향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송 비서관은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백만 원을 받고,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과 드루킹을 연결해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지만, 경찰 수사 단계에서 소환되지 않아 특검 조사가 유력한 인물로 꼽힙니다.

드루킹 측은 김 당선인과의 연관성에 대해 특검팀에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 정원은 특별수사관과 파견공무원 일부를 남겨두고 거의 채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팀은 이에 대해 수사 방향에 따라 필요한 전문 인력이 있으면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검찰 인사와 겹치면서 파견검사 인선이 늦어진 데다 경찰의 초기 수사가 부실했다는 비판, 여기에 여권의 핵심으로 떠오른 인물들을 수사 선상에 올려야 한다는 부담까지, 드루킹 특검팀이 넘어야 할 난관이 적지 않습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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