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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올바른 조기 게양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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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올바른 조기 게양법은?

2018년 06월 05일 16시 49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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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내일은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날인데요,

현충일의 '조기 게양법'은 일반적인 태극기 게양법과 어떻게 다를까요?

일반적인 태극기 게양법입니다.

태극기를 깃봉 끝까지 올려서 달죠.

반면 조의를 표하는 현충일 같은 국경일에는 깃봉에서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내려서 달아야 합니다.

부득이하게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에는 태극기가 바닥에 닿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내려 다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아침 7시부터 자정까지 조기를 달아야 하고요,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는 아침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가로기와 차량 태극기는 국가적으로 경사스러운 날에 쓰이는 만큼 현충일에는 달지 않습니다.

현충일의 가로기 게양은 국립현충원 등 추모행사장의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그렇다면 집에서는 어디에 달아야 할까요?

밖에서 바라볼 때를 기준으로 단독주택은 대문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고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 중앙의 왼쪽에 게양하면 됩니다.

주택 구조상 부득이한 경우엔 게양 위치를 조정해도 됩니다.

조기 게양은 날씨 영향도 받는데요, 심하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어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으면 게양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에는 조기를 내렸다가 다시 달거나 날씨가 갠 후에 게양하면 되겠죠.

올해로 63회를 맞는 현충일.

단순한 공휴일로 여기기 전에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겠죠.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의미로 내일 조기 게양에 동참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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