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 한남충... 온라인 속 차별·비하 표현 1위는 '일베'

김치녀, 한남충... 온라인 속 차별·비하 표현 1위는 '일베'

2017.09.25.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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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김치녀, 한남충 등 차별과 비하를 조장하는 표현이 급격히 늘면서, 관련 시정요구 또한 5년간 6,000여 건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특정 집단이나 성별 등의 차별·비하에 따른 시정요구는 2011년 4건에서 2016년 7월 기준 1,352건으로 30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역시 35건에서 1,766건으로 50배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시정요구를 받은 이용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였으며, 5년간 약 1,500여 건의 시정요구를 받았다. 이어 디시인사이드, 네이버, 카카오, 메갈리아, 네이트, 핫게, 수컷닷컴, 보배드림 등이 상위 10개 사이트에 이름을 올렸다.

신 의원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차별 비하 및 혐오행위는 표현 자유의 영역으로 볼 수 없다"며 방심위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심의 규정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해당 사이트들에 대한 청소년 유해 매체 지정 검토를 주장하기도 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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