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 광주 공장서 큰 불...부상 10명

속보 경기 광주 공장서 큰 불...부상 10명

2017.09.21.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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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경기 광주시에 있는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재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부상자만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YTN으로 제보가 들어온 그 화면을 함께 보시면 불이 얼마나 큰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치솟더니 잠시 뒤에는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화염이 하늘로 치솟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동시에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1시간쯤 전인 오후 5시 7분입니다.

경기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포장 완충재 공장인데요.

지금 보신 것처럼 큰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만 14명이고, 추가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공장 3개 동이 불에 타 모두 996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규모가 워낙 큰 데다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판넬로 이뤄져 불이크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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