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실종 여대생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

홍대 실종 여대생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

2016.12.21.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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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 근처에서 실종된 여대생이 8일 만에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1시 15분쯤 서울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근처에서 수중 수색을 하다가 실종됐던 20살 이수현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상착의가 이 씨와 같고 유족이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외상없이 신발을 신은 채 발견돼 실족사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14일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밤 11시 40분쯤 망원한강공원 근처 지하보도에서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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