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뉴스] 육군 상병, 휴가 내서 골수 기증

[좋은뉴스] 육군 상병, 휴가 내서 골수 기증

2016.11.17. 오전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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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육군 상병이 혈액암을 앓고 있던 19살 남학생에게 골수를 기증했습니다.

특히 자신의 휴가까지 써 가면서 남학생을 도운 것으로 드러나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는데요.

미담의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육군 제11사단에서 복무 중인 이제창 상병.

입대 전인 지난 2013년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조혈모세포 기증자로 등록 했습니다.

이후 입대한 이 상병은 지난 8월 조혈모세포 은행 협회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19살 남학생과 조직적합성향이 100% 일치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 상병은 8박 9일간의 휴가를 내서 조혈모세포를 기증했고, 19살 남학생은 새로운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산의 소중한 휴가까지 써가면서 남학생을 도운 이 상병의 따뜻한 마음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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