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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근, 데일리안 편집국장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그동안 보이스피싱 하면 이렇게 어설픈... 오명균 수사관이죠. 이런 분들이 떠오르는데 그런데 제가 이거 여러분 한번 들어보시고 제가 여기에 대해서 설명할 게 있습니다. 사실 저한테도 걸려온 전화인데요.
저는 진짜 몰랐습니다. 직접 한번 통화내용 들어보시죠.
(신율 선생님 되시죠? 저는 XXX 경찰서 지능팀에 XXX 경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요, 현재 선생님 사용하는 통장이 XXX 이라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돼서 확인차 연락드렸습니다.)(선생님 혹시 우체국 통장 가지고 계시죠?)왜 그러시죠? 제가 지금 바쁘니까 전화를 드릴게요. XXX 경찰서 누구라 하셨죠?(지능팀에 XXX 경위인데요. 지금 확인을 해야 하는데….)지금 제가 바쁩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드릴게요.
[앵커]
이 속에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이 전화.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보이스피싱이냐 진짜 수사기관의 걸려온 전화냐. 여기에서 여러분 앞에 드는 게 있습니다. 들어주시면 돼요, 들어주시죠. 세 분이 보이스피싱이고 한 분이 수사기관이다, 백기종 팀장님만 수사기관으로 들으셨어요.
항상 그런데 지난주에도 보시니까 혼자 튀시려고 다른 분 드는 거 다 이렇게 뒤집어서 드시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생각을 하셨어요?
[인터뷰]
지금 보이스피싱 같은 경우에는 보통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게 돼 있습니다. 그 속에 출석요구를 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통 요구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전화 같은 경우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게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사기관의 전화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인터뷰]
저는 왜 이게 보이스피싱이라고 그랬냐면 지금 신 교수님이 나중에 전화를 드리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고 정상적인 경찰관이라면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맞고 보이스피싱이 횡행하고 있으니까 경찰관으로서 그렇게 전화번호를 오히려 알려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할 텐데 곧 지금 필요하다고 강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보이스피싱이다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앵커]
1번 한번 떼어보시겠어요. 개인 정보 , 아까 말씀을 하셨지만 개인 정보를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된다 이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경찰, 설령 금융기관이라고 하더라도 개인 정보는 유선상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개인 정보는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 지금 저한테 온 전화, 저만 모르는 참, 제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왕따죠, 일종에. 다른 제작진들이 다 알고 있는 몰래카메라였어요. 그런데 그게 제가 지난주 수요일인가요, 아니, 지난 수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에 이 전화를 받았거든요, 여기에서.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전화를 드린 분이 백기종 팀장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진짜 몰래카메라였지만 저는 사실로 생각할 뻔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이런 보이스피싱 때문에 경찰, 검찰이 골치 아플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실제로 경찰, 검찰 수사기관뿐 아니라 국세청이나 세무서, 그다음에 각 관공서 민원담당이나 또 이런 어떤 파트 소위 말하면 어떤 민원 파트 이런 데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민원을 해결하는 측면이라든가 이런 부분으로 전화를 하게 되면 정상적인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보이스피싱이 굉장히 많다 보니까 욕을 한다든가 아니면 신 교수님처럼 아, 내가 바쁘니까 다시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기는 하신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보통은 보이스피싱을 생각을 하고 굉장히 비협조적이면서 심지어는 욕설을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막무가내로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지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굉장히 국가 기관, 금융기관, 각 수사기관에서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법원 같은 데서도 어떤 민원에 대한 회신을 하려고 전화를 하게 되면 보이스피싱으로 생각을 하고 욕을 하거나 끊어버리는 이런 행태, 2차, 3차 피해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이에요. 사실은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저는 진짜 이거 속을 뻔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저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항상 받을 때마다 저쪽에서 얘기하는 거는 뭐냐하면 일단 굉장히 고압적이고 어쩌고 저쩌고 소리를 내고 막 그래요. 제가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그러면 진짜 한번 여기 불러나오시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나와요.
그런데 이 사람은 이런 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진짜 긴가민가했어요. 제가 대처는 잘한 거죠?
[인터뷰]
네, 아주 잘했습니다. 신 교수님이 굉장히 잘한 것은 바로 전화를 끊어 버리고 그다음에 해당 기관에 대표전화를 확인하거나 아니면 담당을 확인하거나 이렇게 하고서 결국 확인하는 부분이 정말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 첨단의 방법입니다.
[앵커]
그런데 여러분도 많이 받으셨죠?
[인터뷰]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여 변호사님도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한 번 받았습니다.
[인터뷰]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그래도 그쪽에서 아는 모양이네요. 한 번밖에 안 받고 우리 팀장님은 많이 받으셨어요?
[인터뷰]
저는 한 6~7번 정도 받았습니다.
[앵커]
여 변호사님이 조금 특수한 경우네요. 저는 다양하게 받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게 보이스피싱 속아서 돈을 입금했어요.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바로 지연 인출제라는 걸 작년부터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지연인출제가 뭐냐하면 예를 들어서 보이스피싱인 줄 모르고 송금을 했었는데 이게 보이스피싱이라는 걸 알게 되면 30분 이내 정도 확인을 하는 경우에는 빨리 112라든가 금융감독원인 1332에 신고를 하시게 되면 자동으로 이게 문제 계좌로 돼서 지급정지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신고를 하시게 되면 그냥 간단합니다. 112 아니면 1332로 하게 되면 이게 지급 정지가 자동으로 되거든요. 인출을 하기 전에 찾을 수 있는, 100% 찾을 수 있지만 또 대개 10분이나 30분이 지나면 보통 70, 80, 50% 돼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세 번째 거 한번 떼어보시겠어요. 세 번째로는 이제 보이스피싱, 그러니까 일단 1332로 전화를 하면 30분 내에 전화를 하면 돈이 넘어가지 않는다, 옛날에는 이게 없어가지고 사실 속은 사람이 많아요.
[인터뷰]
1332보다 더 간단한 거는 112로 하게 되면 자동으로 연계돼서 지급정지가 돼 있어요.
[앵커]
그리고 저112에 신고를 많이 했어요. 저는 심지어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아주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거기에 가서 전화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보이스피싱 수법, 진짜 다양화되고 있는데 이거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를 들어서 보이스피싱 포털사이트에 불러주는 인터넷주소로 쳐서 그다음에 확인을 하라라고 하면 이렇게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보이스피싱이거든요. 그래서 그 기간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을 하시고 대표번호를 확인하시고 그다음에 담당자를 확인하시는 게 가장 보이스피싱이나 수사기관, 법원이나 금융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전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앵커]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화를 끊고서 번호도 확인 한번 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신 교수님처럼 전화를 끊으시고 그다음에 바로 확인하시는 겁니다.
[앵커]
팀장님, 이런 전화 진짜 저는 놀랐어요. 그래 가지고 팀장님한테 전화를 했는데 팀장님도 원래 아셨는데 아주 모르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서 저도 굉장히 당황을 했는데 나중에 그래서 제가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공범이셨군요. 연기력이 아주 뛰어나시네요.
[앵커]
진짜인줄 알았어요.
[인터뷰]
원활한 시사탕탕 프로그램을 위해서 그랬습니다.
[앵커]
그럼요. 저희 시사탕탕 3주간에 걸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모든 걸 말씀을 드렸습니다. 끝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자 중에서 유독 신고가 많았던 목소리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함께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면 바로 신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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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보이스피싱 하면 이렇게 어설픈... 오명균 수사관이죠. 이런 분들이 떠오르는데 그런데 제가 이거 여러분 한번 들어보시고 제가 여기에 대해서 설명할 게 있습니다. 사실 저한테도 걸려온 전화인데요.
저는 진짜 몰랐습니다. 직접 한번 통화내용 들어보시죠.
(신율 선생님 되시죠? 저는 XXX 경찰서 지능팀에 XXX 경위입니다. 다름이 아니고요, 현재 선생님 사용하는 통장이 XXX 이라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돼서 확인차 연락드렸습니다.)(선생님 혹시 우체국 통장 가지고 계시죠?)왜 그러시죠? 제가 지금 바쁘니까 전화를 드릴게요. XXX 경찰서 누구라 하셨죠?(지능팀에 XXX 경위인데요. 지금 확인을 해야 하는데….)지금 제가 바쁩니다. 죄송합니다. 전화드릴게요.
[앵커]
이 속에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이 전화. 뭐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보이스피싱이냐 진짜 수사기관의 걸려온 전화냐. 여기에서 여러분 앞에 드는 게 있습니다. 들어주시면 돼요, 들어주시죠. 세 분이 보이스피싱이고 한 분이 수사기관이다, 백기종 팀장님만 수사기관으로 들으셨어요.
항상 그런데 지난주에도 보시니까 혼자 튀시려고 다른 분 드는 거 다 이렇게 뒤집어서 드시는 것 같아요. 왜 이렇게 생각을 하셨어요?
[인터뷰]
지금 보이스피싱 같은 경우에는 보통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게 돼 있습니다. 그 속에 출석요구를 하면서 개인정보를 보통 요구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전화 같은 경우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게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수사기관의 전화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인터뷰]
저는 왜 이게 보이스피싱이라고 그랬냐면 지금 신 교수님이 나중에 전화를 드리겠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고 정상적인 경찰관이라면 그렇게 하는 게 오히려 맞고 보이스피싱이 횡행하고 있으니까 경찰관으로서 그렇게 전화번호를 오히려 알려준다든가 이런 식으로 할 텐데 곧 지금 필요하다고 강조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보이스피싱이다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앵커]
1번 한번 떼어보시겠어요. 개인 정보 , 아까 말씀을 하셨지만 개인 정보를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야 된다 이 말씀이시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공공기관이나, 경찰, 설령 금융기관이라고 하더라도 개인 정보는 유선상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개인 정보는 절대로 요구하지 않는다, 지금 저한테 온 전화, 저만 모르는 참, 제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왕따죠, 일종에. 다른 제작진들이 다 알고 있는 몰래카메라였어요. 그런데 그게 제가 지난주 수요일인가요, 아니, 지난 수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에 이 전화를 받았거든요, 여기에서.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전화를 드린 분이 백기종 팀장님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진짜 몰래카메라였지만 저는 사실로 생각할 뻔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이런 보이스피싱 때문에 경찰, 검찰이 골치 아플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실제로 경찰, 검찰 수사기관뿐 아니라 국세청이나 세무서, 그다음에 각 관공서 민원담당이나 또 이런 어떤 파트 소위 말하면 어떤 민원 파트 이런 데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민원을 해결하는 측면이라든가 이런 부분으로 전화를 하게 되면 정상적인 전화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보이스피싱이 굉장히 많다 보니까 욕을 한다든가 아니면 신 교수님처럼 아, 내가 바쁘니까 다시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기는 하신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보통은 보이스피싱을 생각을 하고 굉장히 비협조적이면서 심지어는 욕설을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막무가내로 끊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실질적으로 지금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굉장히 국가 기관, 금융기관, 각 수사기관에서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법원 같은 데서도 어떤 민원에 대한 회신을 하려고 전화를 하게 되면 보이스피싱으로 생각을 하고 욕을 하거나 끊어버리는 이런 행태, 2차, 3차 피해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이에요. 사실은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저는 진짜 이거 속을 뻔했어요. 왜 그러냐 하면 저도 보이스피싱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항상 받을 때마다 저쪽에서 얘기하는 거는 뭐냐하면 일단 굉장히 고압적이고 어쩌고 저쩌고 소리를 내고 막 그래요. 제가 전화를 드리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하면 그러면 진짜 한번 여기 불러나오시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나와요.
그런데 이 사람은 이런 게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진짜 긴가민가했어요. 제가 대처는 잘한 거죠?
[인터뷰]
네, 아주 잘했습니다. 신 교수님이 굉장히 잘한 것은 바로 전화를 끊어 버리고 그다음에 해당 기관에 대표전화를 확인하거나 아니면 담당을 확인하거나 이렇게 하고서 결국 확인하는 부분이 정말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 첨단의 방법입니다.
[앵커]
그런데 여러분도 많이 받으셨죠?
[인터뷰]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여 변호사님도 받으셨습니까?
[인터뷰]
한 번 받았습니다.
[인터뷰]
많이 받았습니다.
[앵커]
그래도 그쪽에서 아는 모양이네요. 한 번밖에 안 받고 우리 팀장님은 많이 받으셨어요?
[인터뷰]
저는 한 6~7번 정도 받았습니다.
[앵커]
여 변호사님이 조금 특수한 경우네요. 저는 다양하게 받았거든요.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게 보이스피싱 속아서 돈을 입금했어요. 말씀해 주시죠.
[인터뷰]
바로 지연 인출제라는 걸 작년부터 실시를 하고 있습니다. 지연인출제가 뭐냐하면 예를 들어서 보이스피싱인 줄 모르고 송금을 했었는데 이게 보이스피싱이라는 걸 알게 되면 30분 이내 정도 확인을 하는 경우에는 빨리 112라든가 금융감독원인 1332에 신고를 하시게 되면 자동으로 이게 문제 계좌로 돼서 지급정지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신고를 하시게 되면 그냥 간단합니다. 112 아니면 1332로 하게 되면 이게 지급 정지가 자동으로 되거든요. 인출을 하기 전에 찾을 수 있는, 100% 찾을 수 있지만 또 대개 10분이나 30분이 지나면 보통 70, 80, 50% 돼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세 번째 거 한번 떼어보시겠어요. 세 번째로는 이제 보이스피싱, 그러니까 일단 1332로 전화를 하면 30분 내에 전화를 하면 돈이 넘어가지 않는다, 옛날에는 이게 없어가지고 사실 속은 사람이 많아요.
[인터뷰]
1332보다 더 간단한 거는 112로 하게 되면 자동으로 연계돼서 지급정지가 돼 있어요.
[앵커]
그리고 저112에 신고를 많이 했어요. 저는 심지어 서울지방경찰청에도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아주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거기에 가서 전화를 하시면 될 것 같은데.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보이스피싱 수법, 진짜 다양화되고 있는데 이거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예를 들어서 보이스피싱 포털사이트에 불러주는 인터넷주소로 쳐서 그다음에 확인을 하라라고 하면 이렇게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보이스피싱이거든요. 그래서 그 기간에 대해서는 본인이 직접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을 하시고 대표번호를 확인하시고 그다음에 담당자를 확인하시는 게 가장 보이스피싱이나 수사기관, 법원이나 금융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전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앵커]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화를 끊고서 번호도 확인 한번 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신 교수님처럼 전화를 끊으시고 그다음에 바로 확인하시는 겁니다.
[앵커]
팀장님, 이런 전화 진짜 저는 놀랐어요. 그래 가지고 팀장님한테 전화를 했는데 팀장님도 원래 아셨는데 아주 모르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서 저도 굉장히 당황을 했는데 나중에 그래서 제가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공범이셨군요. 연기력이 아주 뛰어나시네요.
[앵커]
진짜인줄 알았어요.
[인터뷰]
원활한 시사탕탕 프로그램을 위해서 그랬습니다.
[앵커]
그럼요. 저희 시사탕탕 3주간에 걸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모든 걸 말씀을 드렸습니다. 끝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자 중에서 유독 신고가 많았던 목소리만 모아놓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함께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면 바로 신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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