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에너지 음료 '핫식스'보다 카페인이 5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진 악마의 스누피 커피 우유를 경계하라는 경고장이 등장했습니다.
최근 시험 기간을 맞아 '악마의 스누피 우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가운데 한 학교에 붙은 '커피 우유 주의' 경고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누피 커피 우유 주의' 경고장을 찍은 사진이 게재됐습니다. 스누피 커피 우유의 사진과 함께 악마의 스누피 우유를 주의하라는 상세 내용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경고장에는 "스누피 커피 우유는 카페인 함량이 매우 높아서 카페인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학생들은 마시지 않기를 권합니다"라며 식약청 권고 카페인 1일 섭취 허용량과 스누피 우유 1팩의 카페인 함량을 비교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카페인 과잉 섭취 시 나타나는 증상을 설명하며 "원샷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겠지만 자기 몸 가지고 생체 실험하지 말자"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습니다.
경고장 맨 아래에는 "하지만 커피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선물한다면?"이라는 선생님의 재치있는 메시지도 담겼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스누피 커피 우유를 마신 누리꾼들은 "스누피 님 제발 자게 해주세요", "스누피의 도넛 펀치", 스누피 너의 이중성"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