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가 소금에 이어 이번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가공식품에 당류 함량 표시를 확대하고 당류함량이 높은 식품은 따로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설탕 줄이기에 나섰죠?
[기자]
당류 과다 섭취로 비만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늘자 정부가 설탕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우리 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당류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절반가량은 이미 당류를 과잉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은 66%, 당뇨병은 41%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목표는 가공식품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낮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하루 2천㎉를 섭취하는 성인이라면 적정 당류 섭취량은 2백㎉이고, 각설탕으로 16, 17개 정도입니다.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당류가 많은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표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얼과 즉석조리 식품을 시작으로 조림이나 과일 가공품 등까지 넓혀갑니다.
이와 함께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주스나 디저트 등에 얼마나 당이 포함됐는지 표시를 유도하고, 과자나 음료수 등 달고 영양이 적은 식품을 따로 구분해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아울러 요리방송 열풍에 맞춰 요리사와 당류를 줄인 조리법 개발이나 요리대회도 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가 소금에 이어 이번엔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가공식품에 당류 함량 표시를 확대하고 당류함량이 높은 식품은 따로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설탕 줄이기에 나섰죠?
[기자]
당류 과다 섭취로 비만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늘자 정부가 설탕 줄이기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우리 국민이 하루에 섭취하는 당류는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절반가량은 이미 당류를 과잉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은 66%, 당뇨병은 41%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목표는 가공식품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에너지 섭취량의 10% 이내로 낮춘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하루 2천㎉를 섭취하는 성인이라면 적정 당류 섭취량은 2백㎉이고, 각설탕으로 16, 17개 정도입니다.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당류가 많은 가공식품에 대한 영양표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리얼과 즉석조리 식품을 시작으로 조림이나 과일 가공품 등까지 넓혀갑니다.
이와 함께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주스나 디저트 등에 얼마나 당이 포함됐는지 표시를 유도하고, 과자나 음료수 등 달고 영양이 적은 식품을 따로 구분해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아울러 요리방송 열풍에 맞춰 요리사와 당류를 줄인 조리법 개발이나 요리대회도 연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