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역대 대법원장 육성기록 남긴다

대법, 역대 대법원장 육성기록 남긴다

2016.03.23.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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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역대 대법원장의 육성기록을 수집해 자료로 남기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법원도서관은 '구술채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김용철, 윤관 전 대법원장에 이어 올해는 최종영, 이용훈 전 대법원장의 육성기록을 남길 예정입니다.

구술 내용은 HD급 고화질 영상으로 남기고 기록 가운데 민감한 부분은 관련 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으로 구분해, 3년이나, 5년, 10년, 30년, 사후공개 등으로 나눠 추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공식 기록에 담기지 않은 여러 사실을 확인해 남긴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상반기에 올해 작업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구술자료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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