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봉뉴스] 같은 영화, 다른 가격 '좌석차등제'

[셀카봉뉴스] 같은 영화, 다른 가격 '좌석차등제'

2016.03.14.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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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좌석차등제' 들어봤는지?
[조문찬 / 직장인 : 좌석에 위치별로 다른 가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관객 입장에서 안 좋은 자리에 대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거… (금액은)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영화를 볼 때는 좋은 자리에서 좋은 시각으로 보는 게 아무래도 중요하니까…]

Q. '좌석차등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안선령 / 직장인 : 영화관에서는 자리만 조금 다를 뿐이고 화면도 똑같고 팝콘을 더 가져다주는 것도 아니고 많이 이상하고 상술이 아닌가 싶어요. 영화가 잘 보이는 자리는 비싼 돈을 받겠다는 건데 말이 안 되죠.]

[김현중 / 직장인 : 같은 극장이어도 의자마다 다 다르잖아요? 좋은 자리가 잘 보이고… 자리에 맞는 서비스를 해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Q. '좌석차등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찬빈 / 대학생 :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 가지 시설과 서비스 때문에 가는 게 아니잖아요. 영화관에서 꼼수 부리는 거죠. 가격 올리려고.]

Q. '극장 메뚜기족'이 많이 늘고 있다는데?
[조영민 / 직장인 : 자리마다 자물쇠를 걸어놓을 수도 없는 일이고… 허점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Q. '좌석차등제' 안 좋은 점은?
[조영민 / 직장인 : 한 공간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보면서 충분히 소비자를 설득할 수 없는 상품의 차별점을 가지고 가격을 차별화하는 건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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