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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자라는 데만 4년 가까이 걸려 연구와 복원에 애를 먹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기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긴 더듬이가 마치 사슴의 뿔을 연상케 합니다.
단단해 보이는 앞가슴등판에는 노란 반점 2개가 선명합니다.
멸종 위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입니다.
기존 기술로 알에서 성충까지 자라는데 44개월.
무려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해 장수하늘소를 복원하는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장수하늘소가 자라는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한 끝에 성충으로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낸 겁니다.
사육 기간은 기존보다 최대 28개월 줄여 짧은 시간에 대량 사육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토종 장수하늘소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옥 / 산림청 임업 연구사 : 이렇게 대량 사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장수하늘소의 생태연구로까지 확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숲에서 토종 장수하늘소가 발견됐을 때, 복원연구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수하늘소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는 자라는 데만 4년 가까이 걸려 연구와 복원에 애를 먹었는데요,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기를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긴 더듬이가 마치 사슴의 뿔을 연상케 합니다.
단단해 보이는 앞가슴등판에는 노란 반점 2개가 선명합니다.
멸종 위기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입니다.
기존 기술로 알에서 성충까지 자라는데 44개월.
무려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필요해 장수하늘소를 복원하는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장수하늘소가 자라는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한 끝에 성충으로 자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아낸 겁니다.
사육 기간은 기존보다 최대 28개월 줄여 짧은 시간에 대량 사육이 가능해진 셈입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앞으로 토종 장수하늘소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종옥 / 산림청 임업 연구사 : 이렇게 대량 사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장수하늘소의 생태연구로까지 확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숲에서 토종 장수하늘소가 발견됐을 때, 복원연구까지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장수하늘소를 만날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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