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산 드래곤힐스파 화재...불길 대부분 잡혀

속보 용산 드래곤힐스파 화재...불길 대부분 잡혀

2015.12.05. 오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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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에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승현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서울 용산에 있었던 대형찜질방에서 불이 났던 게 아침 6시 15분이었습니다.

다행히 조금 전인 7시 16분에 불길이 대부분 잡혔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해당 찜질방은 KTX 용산역 바로 옆에 있는 대형사우나 건물입니다.

3층 여성 사우나에서 연기가 나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자체가 크게 난 것은 아니지만 내부에 찜질방 이용객이 많아대피 유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연기 흡입으로 6명 정도였었는데 6명이 늘어 12명으로 집계돼고 있습니다.

성인 남여 그리고 외국인을 포함해서 대략 200명 정도 머뭐를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몇 명이 머물고 있었는지는 현재 소방당국이 파악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정확한 인원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을 보시고 계신 것은 저희 제보자가 보내주신 동영상입니다.

소방 구급차가 찜질방 입구에서 인명 대피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재 진압용 차량보다는 응급차가 출동해서 인명 대피 작업에 주력했던 모습입니다.

입구쪽에 모여 있는 찜질방 옷을 입고 모여있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놀라서 대피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불길이 옆으로 번지거나 한 것 없이 한 시간 정도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7시 16분에 초진, 그러니까 대부분의 불길이 잡혔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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