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곳곳 정체..."평소 주말 수준"

고속도로 곳곳 정체..."평소 주말 수준"

2015.08.08.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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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거나 다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들이 늘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만종 분기점-새말 나들목 20km 구간과 덕평 나들목-여주 휴게소 20km 구간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부고속도로도 부산 방향으로 안성 분기점-안성 나들목 5km 구간과 천안 나들목에서 목천 나들목 10km 구간 등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달래내 고개- 서초 나들목 5km 구간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4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41만대가 들어 오면서 늦은 저녁이 돼야 정체가 풀리겠지만, 여름 휴가 절정이 지난 만큼 정체 상황은 평소 주말 수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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