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위한 래쉬가드, 품질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휴가지로 떠나기 전 꼭 챙겨야 할 필수품, 바로 수영복이죠?

그런데 요즘은 래쉬가드라고 하는 이런 긴팔 수영복을 많이들 찾습니다.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를 위한 기능성 제품이어서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품질은 어떨까요?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12개 제품에 대한 품질 조사를 했는데요.

6개 제품이 햇빛이나 땀, 바닷물에 색상이 변하거나 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형광이나 아이보리, 파스텔 색상이 햇빛에 약한 특성을 보였습니다.

또 2개 제품은 올 뜯김에 취약해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래쉬가드의 기본이자 필수기능인 자외선 차단 효과는 12개 제품 모두 우수하게 나타났습니다.

요즘 래쉬가드 수영복의 종류도 많아 고를 때 고민되실 텐데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KC마크가 제품 라벨에 표시돼 있는지 꼭 확인해보시고요, 야외활동이 많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