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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봄철 치사율 47%에 달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 접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전국의 야생동물 275개체와 이들에게서 흡혈하는 참진드기류 천 433마리를 조사한 결과, 고라니와 너구리, 노루 등 7개체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바이러스 검출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일단 질환에 걸리면 치사율이 47%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FTS 질환은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로 옮깁니다.
환경과학원은 참진드기류가 주로 4월부터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활동하다 지나가는 동물에 붙어서 흡혈을 하는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환경과학원이 지난해 전국의 야생동물 275개체와 이들에게서 흡혈하는 참진드기류 천 433마리를 조사한 결과, 고라니와 너구리, 노루 등 7개체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환경과학원은 바이러스 검출 확률은 낮은 편이지만, 일단 질환에 걸리면 치사율이 47%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SFTS 질환은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로 옮깁니다.
환경과학원은 참진드기류가 주로 4월부터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활동하다 지나가는 동물에 붙어서 흡혈을 하는만큼,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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