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아파트 화재로 5명 사상...남양주도 불

양주 아파트 화재로 5명 사상...남양주도 불

2015.01.13.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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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 2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입니다.

현장에 YTN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형원 기자!

현재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 난건 오늘 오전 10시쯤입니다.

15층짜리 자이아파트 707동 4층에서 불이 났는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아파트가 바로 해당 아파트인데요.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부터 7층, 8층에 이르는 건물 외관이 모두 검게 그을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유리창도 다 깨진 모습인데요.

그만큼 화재 당시 화력이 굉장히 거셌다라는 거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화재 당시에는 연기가 굉장히 심했지만 현재는 화재 발생 시간으로부터 4시간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현장에 연기가 자욱하거나 매캐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앵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 상황은 어떻게 집계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까지는 당시 불이 나면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경상을 입었는데요, 화재 당시에 연기가 굉장히 심했고 화력이 셌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면서 피해가 좀 컸습니다.

사망자부터 말씀드리면해당 아파트 4층 실내에 있던 24살 황 모 씨 남매입니다.

황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어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파트 안 현관 바로 근처에 있는 작은 방에서 엎드려 있는 자세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현재는 양주 소망장례식장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집에 있던 누나 29살 황 씨는 동생이 발견된 방과 조금 떨어진 안방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크게 다쳐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결국 숨졌습니다.

소방 측은 이 남매가 큰 피해를 입은 건아파트 현관 문 근처에 있는 방 쪽에서, 그러니깐 남동생 황 씨가 있던 방 안에서 불이 시작돼 현관으로 대피할 수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외에 경상자는 3명입니다.

23살 김 모 씨와 46살 임 모 씨, 69살 이 모 씨 등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의정부 성모병원과 의정부 추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7층 거주자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불은 거기에서 났고 7층에 있던 분들까지 다쳤다는 말입니다.

더 추가 피해가 파악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시커먼 연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유독 가스를 마신 주민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직까지 발견된 사람은 없지만 소방서 측은 화재 현장을 정리하면서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앵커]

남양주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는데요.

이 소식도 좀 전해 주시죠.

[기자]

오늘 낮 12시 반쯤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있는20층 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는데요.

양주시에 있는 아파트보다 고층아파트인데요.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소방헬기 4대와 소방차 30여 대가 동원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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