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과일 싱싱한 보관법은?

겨울 과일 싱싱한 보관법은?

2015.01.06.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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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겨울철 유난히 맛있는 과일들이 많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과일을 샀거나 선물을 받았을 때 냉장고에 쌓아놓고 먹다보면 금세 물러버리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겨울 과일 보관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앵커]

겨울철에 귤이 참 저는 맛있더라고요.

[앵커]

보관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고요?

[기자]

귤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서늘한 곳에 보관하려고 박스 채로 보관하잖아요.

시원한 곳에 넣고 먹지만 서로 부딪혀서 짓무르고 곰팡이가 나기 쉽습니다.

이럴때는 연한 농도의 소금물에 1, 2분 정도 헹구면, 껍질의 농약도 제거되고 보관 기간도 늘릴 수 있습니다.

또 냉장고에 넣어두면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고,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하는게 좋습니다.

[앵커]

감 같은 경우에는 봐관하면 금방 물러버려요.

어떻게 해야 돼요?

[기자]

감은 쉽게 무르기 때문에 과일 껍질에 물이 묻지 않게 해야하고, 신문지나 비닐봉지를 덮어서 저온에 보관하는게 좋습니다.

[앵커]

사과는 멍이 드는 일도 있는 것 같아요, 보관을 하다 보면요?

[기자]

사과같은 경우는 맛은 좋지만 무르기가 쉽습니다.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를 변질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해햐 합니다.

또 저온에 보관 할수록 당도가 높아지니까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일반 냉장고보다는 김치 냉장고가 더 오래,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렇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이 좋습니다.

[앵커]

딸기는 꼭지를 떼면 안 된다고요?

[기자]

딸기는 꼭지 부분을 제거하지 말고, 씻지 않은 채로 냉장고에 넣어두고요, 특히 랩에 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앵커]

오늘 밖에서 딸기 먹기 좋은 날씨인가요, 어떻습니까?

[기자]

딸기 바깥에서 먹다가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오늘, 절기에 맞춰 추위가 고개를 들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하 1도에 머물겠고, 찬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 금요일 낮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에 박은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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