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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신문입니다.
동아일보 먼저 보시지요.
김형식 의원 살인 교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증거들이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밝힌 내용인데요.
김형식 의원이 팽 씨에게 살인에 성공하면 문자로 느낌표 '!', 실패 때는 물음표 '?' 를 보내라며 암호까지 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팽 씨는 범행 후에 느낌표만 문자로 적어 김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의 변호인 측에서도 이 내용은 확인이 되었는데 주장은 다릅니다.
당시 팽 씨가 돈이 궁핍한 상태라 범행 후에 답답한 마음을 문자로 보내려다 물음표만 보낸 것 같다고 주장했다고 싣고있습니다.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이지요.
이 사진에 나온 건물들이 숨진 송 씨의 건물들인데요.
숨진 송 씨가 김형식 의원이 용도 변경을 약속했다며 건축사에게 설계도면을 의뢰받았다는 내용도 알려져 있지요.
김형식 의원과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들이 여러 신문을 통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친형에 관한 기사도 실렸는데요.
조선일보입니다.
김형식 의원의 친형은 7년 전 골프장 사장 납치 사건으로 4년을 복역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통해 '무서운 형제'라고 표현을 했군요.
당시 사건을 돌아볼까요?
2007년입니다.
부장 검사 출신의 변호사 김 모 씨, 김 의원의 친형인데요.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골프장 사장과 그의 아들을 납치 감금한 혐의로 형이 확정되어 4년을 복역했습니다.
당시 그는 골프장 자산 1,800여 억 원을 가로채려고 각종 서류와 체포 영장까지 위조하는 등 범행을 총괄, 기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습니다.
현재 김형식 의원의 변호사 역시 친형의 고교 동창이며, 사법고시 동기가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7년 전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간부는 당시 김 씨가 묵비권을 써 수사가 상당히 어려웠었다며 김형식 의원도 변호사 선임 후에 묵비권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형이 동생에게 코치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범행을 사주하는 방식이 형제가 닮았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김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밝혀지는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사진을 먼저 볼까요?
홍명보 감독인데요.
사실 이 사진은 고승덕 씨가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외친 사진이었는데요.
홍 감독의 사진을 합성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홍 감독을 비난하는 패러디 물입니다.
신문은 이런 비난 패러디 물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건전한 비판을 넘어 인신 공격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여론도 '욕 먹어도 싸다'는 의견과 '아쉬움이 크지만 국가를 대표해 나간 선수들에게 심한 면박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며 맞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 전문가는 사회 전반에 걸친 권력에 대한 불신 등이 홍명보 감독에게 쏠린 경향이 있다고 분석을 하기도 했는데요.
스포츠를 정치, 사회적 문제와 연관지어 분노를 표출할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논조가 다른 신문사가 모처럼 같은 내용의 만평을 실었습니다.
함께 볼까요?
먼저 한겨레 그림판입니다.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를 패러디한 만평입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만화인데요.
마을을 무차별 습격해 사람을 이렇게 잡아먹는 다는 아주 자극적인 소재의 만화입니다.
그런데 그 진격의 거인이 아베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손에 잡힌 가녀린 소녀, 아마도 일본군 위안부를 뜻하는 것 같지요?
자, 그의 진격을 용인하는 한 남자가 보입니다.
성조기를 몸에 두른 그는 오바마 미 대통령입니다.
중앙일보 만평도 같은 논조인데요.
아베가 올라탄 집단 자위권 비행기가 힘차게 이륙했습니다.
지난해 아베가 생체실험 부대인 731이 새겨진 전투기에 오른 사진이 문제가 됐었는데, 그와 같은 전투기인지 모르겠지만, 머리에 전범기를 두르고 있습니다.
이 만평 역시, 한 남자가 이륙 사인을 주고 있는데요.
성조기를 등에 표시한 오바마 미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떠오르는 전투기를 바라보며 '이러면 안 되는데...' 혼잣말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 그들은 이미 세계를 아프게 한 전쟁을 시작했던 나라입니다.
거기에 아직도 그들은 역사를 부정하고 이렇게 우경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동의 없이는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 일은 없다고 하지만, 동북아 정세의 큰 영향을 끼칠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신문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신문입니다.
동아일보 먼저 보시지요.
김형식 의원 살인 교사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여러 증거들이 공개가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밝힌 내용인데요.
김형식 의원이 팽 씨에게 살인에 성공하면 문자로 느낌표 '!', 실패 때는 물음표 '?' 를 보내라며 암호까지 정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팽 씨는 범행 후에 느낌표만 문자로 적어 김 의원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의 변호인 측에서도 이 내용은 확인이 되었는데 주장은 다릅니다.
당시 팽 씨가 돈이 궁핍한 상태라 범행 후에 답답한 마음을 문자로 보내려다 물음표만 보낸 것 같다고 주장했다고 싣고있습니다.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는 상황이지요.
이 사진에 나온 건물들이 숨진 송 씨의 건물들인데요.
숨진 송 씨가 김형식 의원이 용도 변경을 약속했다며 건축사에게 설계도면을 의뢰받았다는 내용도 알려져 있지요.
김형식 의원과 관련된 또 다른 이야기들이 여러 신문을 통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친형에 관한 기사도 실렸는데요.
조선일보입니다.
김형식 의원의 친형은 7년 전 골프장 사장 납치 사건으로 4년을 복역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제목을 통해 '무서운 형제'라고 표현을 했군요.
당시 사건을 돌아볼까요?
2007년입니다.
부장 검사 출신의 변호사 김 모 씨, 김 의원의 친형인데요.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골프장 사장과 그의 아들을 납치 감금한 혐의로 형이 확정되어 4년을 복역했습니다.
당시 그는 골프장 자산 1,800여 억 원을 가로채려고 각종 서류와 체포 영장까지 위조하는 등 범행을 총괄, 기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었습니다.
현재 김형식 의원의 변호사 역시 친형의 고교 동창이며, 사법고시 동기가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7년 전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 간부는 당시 김 씨가 묵비권을 써 수사가 상당히 어려웠었다며 김형식 의원도 변호사 선임 후에 묵비권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형이 동생에게 코치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신문은 범행을 사주하는 방식이 형제가 닮았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현재 김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요.
밝혀지는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사진을 먼저 볼까요?
홍명보 감독인데요.
사실 이 사진은 고승덕 씨가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외친 사진이었는데요.
홍 감독의 사진을 합성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낸 홍 감독을 비난하는 패러디 물입니다.
신문은 이런 비난 패러디 물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있는데요.
건전한 비판을 넘어 인신 공격까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선수에게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여론도 '욕 먹어도 싸다'는 의견과 '아쉬움이 크지만 국가를 대표해 나간 선수들에게 심한 면박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며 맞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 전문가는 사회 전반에 걸친 권력에 대한 불신 등이 홍명보 감독에게 쏠린 경향이 있다고 분석을 하기도 했는데요.
스포츠를 정치, 사회적 문제와 연관지어 분노를 표출할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논조가 다른 신문사가 모처럼 같은 내용의 만평을 실었습니다.
함께 볼까요?
먼저 한겨레 그림판입니다.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를 패러디한 만평입니다.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만화인데요.
마을을 무차별 습격해 사람을 이렇게 잡아먹는 다는 아주 자극적인 소재의 만화입니다.
그런데 그 진격의 거인이 아베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그의 손에 잡힌 가녀린 소녀, 아마도 일본군 위안부를 뜻하는 것 같지요?
자, 그의 진격을 용인하는 한 남자가 보입니다.
성조기를 몸에 두른 그는 오바마 미 대통령입니다.
중앙일보 만평도 같은 논조인데요.
아베가 올라탄 집단 자위권 비행기가 힘차게 이륙했습니다.
지난해 아베가 생체실험 부대인 731이 새겨진 전투기에 오른 사진이 문제가 됐었는데, 그와 같은 전투기인지 모르겠지만, 머리에 전범기를 두르고 있습니다.
이 만평 역시, 한 남자가 이륙 사인을 주고 있는데요.
성조기를 등에 표시한 오바마 미 대통령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떠오르는 전투기를 바라보며 '이러면 안 되는데...' 혼잣말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 그들은 이미 세계를 아프게 한 전쟁을 시작했던 나라입니다.
거기에 아직도 그들은 역사를 부정하고 이렇게 우경화 행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의 동의 없이는 자위대가 한국에 들어올 일은 없다고 하지만, 동북아 정세의 큰 영향을 끼칠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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