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화훼 품종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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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화훼 품종 지킨다

2011.06.08.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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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농산물 가운데서도 특히 화훼산업의 경우 품종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국산 난과 수입 난을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점점 늘어나는 국산 난의 품종보호의 길이 열렸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화훼류 가운데 해외 수출량이 가장 많은 심비디움.

특히 매년 1, 2월에 중국으로의 수출량이 많은 효자 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재배되는 심비디움의 대부분은 외국품종으로 로열티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1992년 부터 품종개발연구를 시작해 2천년대 들어 모두 25종의 국산 심비디움이 개발됐습니다.

국산 심비디움의 국내 재배면적은 아직 5% 미만으로 저조하지만 국내 기후에 알맞고 품질이 좋아 점점 재배면적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진, 난 재배농민]
"상당히 반응이 좋은 국산 심비디움이 나오기 시작해서 시장에 나갔고 농민 입장에서도 시장성 있는 품종들이 있겠다 인정됩니다."

국산 심비디움의 재배면적이 늘고 특히 중국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대두되고 있는 점이 바로 품종 보호.

우리 품종에 대한 권리를 지키고 품종분쟁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품종판별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심비디움의 품종마다 서로 다른 DNA의 염기서열을 이용해 국산과 외국품종을 가려내는 겁니다.

특히 꽃이 필때 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어린 묘 상태에서도 판별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뷰:박부희, 농업연구사 박사]
"꽃피기 전에 어떤 품종인지 구별이 가능하고 점점 품종보호가 중요시됨에 따라 육성자권리보호면에서 보완적으로 품종구별마커가 사용될 겁니다."

이번에 개발된 심비디움의 품종구별 기술은 조만간 다른 국산 화훼류에도 적용돼 실용화될 예정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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