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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구를 위한 자전거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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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08-05-13 02:39
[앵커멘트]

서울의 한 자치구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기 위해 일반 차로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지금 공사가 진행 중인데 주민 불편이 하나 둘씩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C&M 천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자전거 전용도로를 가꿔 놓은 마포구 망원동길입니다.

전용도로 위를 꽃집에서 내다놓은 화분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근 상점에서 세워놓은 간판은 예삿일이 된지 오래...

심지어 자전거 가게에서 전시해 놓은 자전거들 때문에 다른 자전거는 오갈 수 없습니다.

[녹취:상인]
"지금 앞 바퀴만 살짝살짝 걸어 놓은 건데, 이 정도는 서로 이해하면서...경기도 안좋은데..."

여기에 불법 주차된 오토바이들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 길을 지나가기란 말 그대로 난 코스입니다.

자전거 전용도로 위에 개구리 주차된 차량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 타지 못 할 자전거 전용도로.

주민들은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인터뷰:정성훈, 서울 망원동]
"누구를 위한 도로인지..."

마포구는 지난 3월부터 이 일대를 시작으로 망원동과 연남동까지를 자전거 타기 좋은 길로 가꿀 계획이지만,자전거 전용도로의 안정적인 정착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녹취:마포구청 관계자]
"지금은 아직 공사가 완공이 안됐기 때문에 일반적인 단속만 하고 있다. 상품적치도 완공이 되고 하면 단속할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망원동 자전거길의 무법천지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주민 뿐만 아니라 이 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C&M 뉴스 천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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