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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도시 하천을 되살려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중입니다.
서울의 한 도시하천에서는 생태하천 복원을 기대하며 토종 물고기를 방생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배태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따뜻한 봄햇살을 만끽하며 고사리 손의 아이들이 윤기가 흐르는 검정색 다슬기를 한 아름 손에 움켜쥡니다.
시골 냇가나 논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다슬기지만, 도심 아이들 눈에는 마냥 신기한 모습입니다.
힘차게 펄떡거리는 토종 물고기, 미꾸라지도 아이들에게는 인기입니다.
[인터뷰:정승빈]
"성내천이 맑아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김수민]
"다슬기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슬기와 미꾸라지는 3급수에서도 살 수 있는 토종생물입니다.
지난 해 5월 성내천에서 태어난 새끼를 잡아 기른 것으로 1년 만에 집으로 되돌아 온 셈입니다.
성내천에는 현재 잉어과 민물고기인 갈겨니를 비롯해 2급수와 3급수에서 서식하는 20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한만정,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대표]
"물장구, 미꾸라지, 붕어 이런 종류들이 살았는데 요즘은 한강서식 생물들이 다 (삽니다)."
한때 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죽은 하천이었던 성내천.
환경단체들은 성내천 복원 뒤 유량이 많아지고 수질도 좋아지는 등 점차 생태하천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이와 함께 성내천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선 지속적인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올해 초 성내천 일부구간에선맑은 물에서만 사는 민물조개제첩이 서울에선 20년 만에 다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C&M 뉴스 배태호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도시 하천을 되살려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진행중입니다.
서울의 한 도시하천에서는 생태하천 복원을 기대하며 토종 물고기를 방생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배태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따뜻한 봄햇살을 만끽하며 고사리 손의 아이들이 윤기가 흐르는 검정색 다슬기를 한 아름 손에 움켜쥡니다.
시골 냇가나 논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다슬기지만, 도심 아이들 눈에는 마냥 신기한 모습입니다.
힘차게 펄떡거리는 토종 물고기, 미꾸라지도 아이들에게는 인기입니다.
[인터뷰:정승빈]
"성내천이 맑아졌으면 좋겠어요."
[인터뷰:김수민]
"다슬기가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슬기와 미꾸라지는 3급수에서도 살 수 있는 토종생물입니다.
지난 해 5월 성내천에서 태어난 새끼를 잡아 기른 것으로 1년 만에 집으로 되돌아 온 셈입니다.
성내천에는 현재 잉어과 민물고기인 갈겨니를 비롯해 2급수와 3급수에서 서식하는 20여 종의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인터뷰:한만정,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대표]
"물장구, 미꾸라지, 붕어 이런 종류들이 살았는데 요즘은 한강서식 생물들이 다 (삽니다)."
한때 물이 흐르지 않을 정도로죽은 하천이었던 성내천.
환경단체들은 성내천 복원 뒤 유량이 많아지고 수질도 좋아지는 등 점차 생태하천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이와 함께 성내천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선 지속적인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한편 올해 초 성내천 일부구간에선맑은 물에서만 사는 민물조개제첩이 서울에선 20년 만에 다시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C&M 뉴스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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