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결제 시스템으로 카드깡

선결제 시스템으로 카드깡

2004.04.11.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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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카드결제 대행 서비스를 하면서 대출을 중개하고 수수료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로 임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가맹점 카드 결제를 2시간안에 승인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지난 2002년부터 카드깡 업자들에게 카드 허위 매출 백만여건을 승인해주는 형식으로 대출을 중개해 주고 수수료로 71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임 씨가 운영하는 서비스 결제시스템으로 허위 매출전표를 승인받은 뒤 수수료를 뺀 금액을 카드이용자에게 융통해 준 혐의로 박 모씨 등 위장 가맹점 업주 3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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