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 억제...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규제 석 달 면제

반대매매 억제...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규제 석 달 면제

2026.11.06. 오후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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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 주재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 석 달 면제"
반대매매로 인한 변동 증폭 방지책…다음 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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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시 급락 속에 경제·금융당국이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억제책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승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증시 급락 속 경제·금융당국은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다음 주부터 석 달간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가 급락으로 반대매매 물량이 쏟아져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섭니다.

돈을 빌려 주식을 산 경우 현재 해당 주식의 담보 가치가 140% 미만이면 증권사가 담보를 더 요구하거나 주식을 강제로 파는데, 이 매도 압력을 낮추겠다는 것입니다.

당국은 증시가 경제 기초체력에 비해 대외여건에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다며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조치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증권시장안정펀드 가동이나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증안펀드 투입은 단기적 심리 안정 효과는 있어도 대외 변수가 많고 덩치가 커진 시장의 추세를 반전시키는 효과는 떨어진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때문에 1990년과 2003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이렇게 3번 투입에 그쳤고 2020년 코로나19 확산 때도 10조 원 넘게 조성했지만 실제 투입되진 않았습니다.

당국은 강기룡 재정 차관보 주재 반도체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과 반도체 중장기 성장 기대가 유효하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발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불안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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