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신현대 111㎡, 최고가보다 19억여 원 떨어져
"중하위권 아파트 시장, 강남권과 분리해서 봐야"
"전세난이 매매가 떠받쳐…상승폭 둔화 지켜봐야"
"중하위권 아파트 시장, 강남권과 분리해서 봐야"
"전세난이 매매가 떠받쳐…상승폭 둔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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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권 하락이 이어지고 외곽지역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3주째 하락했습니다.
논란이 큰 서울 집값 향방의 핵심은 금리 상승 여파로 중하위권 지역의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느냐 여부인데 전월세난이 심각하고, 실수요 유입이 여전해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11㎡가 지난달 55억9천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보다 19억여 원이 뚝 떨어졌습니다.
세제 개편 논의와 정비사업 규제 여파에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 거래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 3구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은 3주 연속 줄었습니다.
관심은 강남권의 조정 흐름이 외곽의 중저가 지역으로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주요 지역의 실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하락세 확산에 관심이 쏠리지만, 전문가들은 중하위권 시장은 강남권과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대출규제 속 공급 부족과 집값 추가 상승 기대 심리에, 강북권 일부 단지에선 여전히 최고가 수준에 가까운 주택 거래가 체결되는 상황.
금리 상승과 단기간 급등 피로도에 최근 숨 고르기 양상이긴 하지만, 극심한 전월세난이 매매가를 떠받치고 있으며 실수요 유입도 꾸준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위원 : 전월세 매물이 부족한 편으로 매도호가 하락 역시 제한적이고, 중하위 지역 내 저렴한 주거지역 또는 상품으로 다운 그레이드하여 매수하는 실수요 유입 역시 꾸준한 편이기 떄문에]
최근 큰 폭의 하락 거래가 나오는 강남 지역마저도 시장 전체의 수요 위축과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양지영 /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 : 가격 하락 폭이 큰 단지들을 보면 재건축이라는 이슈가 분명히 있고 특정 매도자의 시간 제약에 따른 유동성 할인이다….]
게다가 세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추가 완화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강남권 내림세가 추세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정소휘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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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하락이 이어지고 외곽지역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3주째 하락했습니다.
논란이 큰 서울 집값 향방의 핵심은 금리 상승 여파로 중하위권 지역의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느냐 여부인데 전월세난이 심각하고, 실수요 유입이 여전해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11㎡가 지난달 55억9천만 원에 거래돼 최고가보다 19억여 원이 뚝 떨어졌습니다.
세제 개편 논의와 정비사업 규제 여파에 강남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 거래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 3구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은 3주 연속 줄었습니다.
관심은 강남권의 조정 흐름이 외곽의 중저가 지역으로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주요 지역의 실거래 가격이 놀라울 정도로 떨어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하락세 확산에 관심이 쏠리지만, 전문가들은 중하위권 시장은 강남권과 분리해서 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대출규제 속 공급 부족과 집값 추가 상승 기대 심리에, 강북권 일부 단지에선 여전히 최고가 수준에 가까운 주택 거래가 체결되는 상황.
금리 상승과 단기간 급등 피로도에 최근 숨 고르기 양상이긴 하지만, 극심한 전월세난이 매매가를 떠받치고 있으며 실수요 유입도 꾸준합니다.
[남혁우 /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위원 : 전월세 매물이 부족한 편으로 매도호가 하락 역시 제한적이고, 중하위 지역 내 저렴한 주거지역 또는 상품으로 다운 그레이드하여 매수하는 실수요 유입 역시 꾸준한 편이기 떄문에]
최근 큰 폭의 하락 거래가 나오는 강남 지역마저도 시장 전체의 수요 위축과는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양지영 /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전문위원 : 가격 하락 폭이 큰 단지들을 보면 재건축이라는 이슈가 분명히 있고 특정 매도자의 시간 제약에 따른 유동성 할인이다….]
게다가 세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추가 완화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강남권 내림세가 추세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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