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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수도권에서 주택 착공 실적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 물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주택 공급에 사활을 건 정부가 가장 강조하는 건 착공 속도입니다.
당장 급한 건 연말까지 최대한 실적을 끌어올리는 겁니다.
[한 성 숙 / 국무총리 (지난 27일) : 올해는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주택 착공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각 부처에서는 올해의 공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자]
정부는 올해 목표치인 26만 8천 호의 88%까지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금까지 실적을 보면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착공 물량은 9만 6천 호 정도입니다.
목표치의 35.8% 수준으로,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 물량도 줄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준공한 주택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감소해 10만 호가 채 안 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서울에서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 물량이 늘었다는 겁니다.
[남 혁 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잠재적인 착공 물량뿐만 아니고 분양 물량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재건축 대단지의 인허가 건수가 반영된 점이 일정 부분 9월의 누적 인허가 물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 물량도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월세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주택임대차 신고제가 온전히 적용된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 속에 보증부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월세화 현상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디자인 : 백지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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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서 주택 착공 실적이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 물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주택 공급에 사활을 건 정부가 가장 강조하는 건 착공 속도입니다.
당장 급한 건 연말까지 최대한 실적을 끌어올리는 겁니다.
[한 성 숙 / 국무총리 (지난 27일) : 올해는 이제 두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주택 착공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각 부처에서는 올해의 공급 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자]
정부는 올해 목표치인 26만 8천 호의 88%까지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지금까지 실적을 보면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착공 물량은 9만 6천 호 정도입니다.
목표치의 35.8% 수준으로,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지난해보다 40% 넘게 급감했습니다.
실제 입주로 이어지는 준공 물량도 줄었습니다.
수도권에서 준공한 주택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감소해 10만 호가 채 안 됐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서울에서 주택 공급의 선행지표인 인허가 물량이 늘었다는 겁니다.
[남 혁 우 /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 : 잠재적인 착공 물량뿐만 아니고 분양 물량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재건축 대단지의 인허가 건수가 반영된 점이 일정 부분 9월의 누적 인허가 물량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세 물량도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월세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주택임대차 신고제가 온전히 적용된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에서 월세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 상승 속에 보증부 월세 비중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월세화 현상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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